180801(수) : 76.2kg 오늘은 지난달에 등록한 수영 초급반 수업 첫날이 있는 날이다.공교롭게도 임신 막바지기의 아내를 둔 친구가 (아내의 친정이 우리동네 방면이다) 휴가차 처갓댁에 왔는데, 올라온 기간 중 만나기로 했다. 노가리와 맥주를 즐거이 마셨다. 점심은 어제 만든 야채 연어 김말이로서, 2개를 만들어서 다이어트 메이트와 함께 나누어 먹었다. 점심때 싸 온 야채 연어말이. 정말 맛있었고 호평이었다. 하지만 만들기에 손이 많이 간다. 맨날 이렇게만 먹을 수 있으면 오랫동안 즐거이 채식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녁은 화정역의 세이브존 수영장 가기 전, 먹을 곳을 두리번거리다 결국 패스트푸드를 먹었다. 이러면 안되지만, 운동 전 마지막 일탈로 치부하고싶었다.. 1일차 기본 수영 강습을 마치고 ..
180731(화) : 77.0kg 오늘도 집 샐러드를 싸 와서, 점심은 다이어트 메이트인 박군과 먹고, 저녁은 혼자 해결했다. (샐러드 사 먹기)정시 퇴근 후 집으로 직행해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집으로 가는 도중 아내에게 전화를 했더니 두 녀석들을 데리고 버스 정류장까지 마중을 나왔다. 예전에는 어루러기가 매우 심한 등이었는데, 지난번 피서 이후 등이 까진 것을 마구 긁고 떼어내어 생긴 흉을 감안해서 보면 꽤 깨끗해졌다. 아내가 등을 보더니 놀랜다.자극적인 음식, 가공식품, 과자 등을 줄이니 피부도 좋아지고 있었던 것이다.하지만 아직 측면 뱃살(손잡이)는 여전히 불룩한 채로 남아있다.아직 갈 길이 멀다.
180730(월) : 76.8kg 한주의 시작을 또 샐러드 도시락으로 했다월요일 오전은 항상 시간이 빨리 간다. 부서의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휴가 기간이라 대직으로 전화 받는 일도 많고, 이런 저런 일로 분주하다보면 오전이 지나 샐러드 먹는 점심때가 오고, 오후도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게 휙 지나간다 오늘은 점심과 저녁을 모두 집에서 싸 온 샐러드로 먹었다. - 오늘은 온라인 강좌 제작 관련 팀 미팅을 했다- 팀의 공용 명함첩을 만들었다- 사무실 환경정리를 했다 주말의 절망적이었던 79kg대는 아니지만 아직 몸은 무겁다
180729(일) : 79.2kg 주말에 정신줄을 놓고 지내니 79kg까지 찌게 되었다. 그래, 사실 관리 안하면 이렇게 되는거다. 다시 뱃살이 느껴지며 몸이 무거워지고 정신이 티미해 지는 것을 몸으로 체감했다. 다시 관리 시작해야지 오늘은 북한산온천에서 가족이 온천을 하고, 보리밥집에서 밥을 먹은 후, cgv에서 영화를 보았다 (앤트맨과 와스프). 연우연아도 즐거이 보고 왔는데, 이제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이 커서 대견하다고 느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맛있었지만, 사진을 통해 복기해 보니 나는 저 밥을 먹지 말았어야 했다 화정 cgv에 온 가족 영화관람차 왔다 다시 체중이 원위치되었다. 이러면 안된다
180728(토) : 77.1kg 주말을 이용해 레스토랑이 훌륭하다는 고양모터스듀디오의 키친을 방문했다.호텔 수준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식당이다. 메뉴의 선정을 잘 못하여 주문을 너무 많이 해서 과식했다. 행사장을 구경하고 난 후, 커피와 사과주스, 치즈케익을 나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한 대가는 체중 증가로 나타났다.
180727(금) : 76.9kg어제의 모임에서 먹은 음식 여파가 생각보다는 덜 나와서 의아해 하고 있다. 점심에는 새로운 샐러드점을 방문해서 샐러드를 사 먹었다. 5900원인가 했었다. 퇴근 후 시험 공부를 위해 커피점을 들렀는데, 식사를 위해 김밥과 라면을 하나씩 먹었다. 예전에는 라면을 큰 용기면을 골랐었겠지만, 이제는 작은 컵으로 먹고, 국물도 남겼다 커피도 열량이 낮은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셨다
180726(목)이 날 저녁에는 13사번 입사 동기들의 연간 정기 모임이 있는 날 이었다. 값비싼 식당을 예약해서 모두들 맛있는 음식을 즐거이 많이 즐기고 가기 위해 모였다. 이 날의 점심도 샐러드를 먹었다.점심식사 후 산보를 나와 공차에 들러 한달에 한번 쓸 수 있는 1+1 행사 쿠폰을 사용했다.1+1이니까 이런거 사먹은거다. 제 값 주고는 안 먹는다 한달에 한 번 있는 치팅 데이라 서로를 위안하고 마셨는데 : 하지만 맛있었다 분위기 좋았던 동기회 모임 장소 이제는 완연한 직장인과 아줌마 아저씨가 된 동기들 그 날 무분별하게 맛보게 되었던 음식들 ... 저녁식사 후 커피(아메라카노)도 한잔씩 더 하고 헤어졌다. 이 날 아침의 체중은 76.6 이었으나 당연히 이러한 영향으로 다음날의 체중은 다소 늘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