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에서 배우는 내 아이의 표현력 : 코헨 지음 (2018, 미래타임즈)결혼 후 두 아이의 부모가 되고 나니, 책임감을 크게 느끼게 되었다.아이 키우기 전에는 몰랐는데 '자녀가 부모를 만든다'라는 말이 일리가 있음을 알았다.본인의 아내는 대학시절 '교육학'이라는 과목을 배워서 그런지 자녀 교육에 관련해서는 본인보다 훨씬 성숙하고 어른스런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큰 딸 연우를 키우면서 자녀 교육에 앞서, 부모의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아이가 말을 안 듣고 막무가내로 떼쓸 때, 아빠의 권위와 명령이 통하지 않을 때, 원인을 알 수 없이 울고 징징거릴 때...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손이 올라가려 했으나 참기를 반복했다. 아이는 아직 **살 밖에 안된, 미성숙한 인격체 이니까 더 참고 기다려..
자녀에게 있어서 좋은 아빠란 어떤 아빠를 말하는걸까? 여러가지 견해가 있겠지만, 아이의 나이와 가정의 분위기에 따라 '좋은 아빠'를 지칭하는 의미는 조금씩 다른 것 같다.'좋은 아빠'의 가장 일반적인 의미는 자녀를 사랑하고, 함께 있으면 즐거우며 자랑스러운 아빠를 말하는 것이리라. 속물스럽지만 경제적인 지원을 아쉽지 않게 해 주는 아빠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고, 자녀를 잘 이해해 주고 편들어주는 사람이라기도 할 것이며, 잘 놀아주는 사람이기도 할 것이다.특히나 자녀의 연령에 따라 중요한 덕목의 비중이 조금씩 다른것으로 보이는데, 자녀가 영유아 시기부터 걷기 시작할 즈음에는 '참을성'이 중요하고, 말을 시작하며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에는 '친근함'으로 놀아주고 일일히 설명하고 들어주..
이러한 책을 예전에도 여러 권을 본 적이 있다. 이 책을 보니 어렸을 적, 영어공부하면서 쓰던 워크북 (루핑 영어였던가 싶다)이 잠깐 생각났는데 똑같은 단어를 무의미하게 반복 작성하는 워크북과는 다르게, 이 책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한 글을 쓰는 노트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차이가 있다.물론 이와 관련된, 내용이 하나도 적혀있지 않아 스스로가 적어야 하는 빈 책도 본 적이 있고 한번 사 보기도 했는데 별로 꾸준히 적지는 못했었다. (책의 표지 : 갑자기 뜬금없이 '아름다운 전쟁' 이라는 표현이 어색하다. 나와의 전쟁이라는 뜻인가? 그럼 적은 나 자신?)(정가는 14500원이라 한다) [적자생존] 이라며, 자신의 사명과 계획, 바라는 바를 종이에 적는 행동은 매우 중요하며 실행력을 올려주는데 큰 힘이 된다고 ..
본인은 요즘 자기계발서적과 성공학 관련 서적에 푹 빠져있다.생각해 보니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생활을 하면서 봤던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백만장자의 성공비법'이라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습관적으로 성공과 자기계발에 대한 책을 집어든 것 같다. 불확실하고 불안한 미래를 조금이라도 밝게 받아들이고,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닥치는대로 물어보고, 답을 찾고 싶어서였다.카네기 성공학,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쓴 저서들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신영준 박사의 일취월장 까지 많은 책을 읽었다.많은 성공기와 자기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대개 비슷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할 것, 부지런할 것, 남과 다르게 생각할 것, 시간을 아껴서 쓸 것, 메모하고 기록할 것.... 이제 나도 이들과 같이 성공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