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31 아쿠아플라넷 다녀오기

작년에 일산 아쿠아플라넷 연간회원권을 샀었다. 집에서 킨텍스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으므로 평일 아내가 운전해서 몇번만 다녀와도 충분히 이득일 것 같고, 서둘러서 구경하는게 싫어서였는데 그게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오늘은 아내가 좀 피곤해 하는 것 같아 연우만 데리고 나갔다 오려 했는데, 연우 언니가 치마 입고 나갈 준비를 하는걸 본 연아도 옷장에서 자기 원피스 옷 꺼내고 가방 꺼내서 목에 걸고 나가자고 보챈다 ;;

 

안 데려갈 수 없는 상황. 결국 아내와 연아까지 가족 모두 물고기 구경을 하러 일산 아쿠아플라넷으로 갔다.

 

 

 

 

먼저 빨래 돌려놓은게 있어서 연우와 연아를 데리고 놀이터에서 좀 놀다 출발.

 

 

수족관 구경은 이제 실컷 해서 어디에 무슨 물고가 있는지 이제 다 안다. 이제는 보고싶은 물고기만 오랫동안 관찰한다.

사람들 많은 터널 이런곳은 일부러 빨리 지나간다

 

(해파리 관찰중)

 

 

 

 

물고기 구경을 다 하고 나오니 배고프고, 눈은 졸리다 (연아는 쉬를 해서 기저귀를 갈았다)

 

 

옆에 있는 계절밥상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 계절밥상은 연우연아가 잘 먹고 그럭저럭 무난하게 음식이 잘 나와서 종종 찾아가곤 했는데, 오늘은 이전만큼 맛이 없게 느껴졌다. 여러번 먹어서 그런가보다

 

(졸린 연우와 자다 일어나서 기저귀를 갈아 기분이 상쾌해진 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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