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 커뮤니케이션 기법 - 2/4 : 칭찬의 기술

코칭 커뮤니케이션 기법 - 2 : 칭찬의 기술

 

 수많은 코칭 커뮤니케이션 기술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피코치를 칭찬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다. 칭찬은 피코치가 무언가를 잘 했을 때 사용하는 기술이고, 인정은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과정을 이해해 주거나 피코치의 심정을 알아주는 것 이다.

 


 칭찬은 피코치에게 안정감과 용기, 자신감을 심어주어 잠재능력을 발휘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피코치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코치 자신의 마인드도 긍정적으로 변화게 된다. 조직은 좀 더 활기가 넘치게 되고, 구성원들은 도전적이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 창의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그동안 칭찬에 익숙치 않았던 사람들도 코칭 과정에서 자주 칭찬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진심어린 칭찬의 요령

 

 

1. 사실보다는 사람을 칭찬하라


 칭찬할 때에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장점에 대해 언급해 주는 것이 좋다.


 예시를 들자면  "김 대리는 인상이 부드러워서 거리감이 없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편안함을 주면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태도까지 갖춘 인재는 정말 드물어요"  라고 이야기 하는것이 대표적이겠다.


 피코치가 구체적으로 잘한 일이 있을 때에는 그 가실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좋다. 이때 사실, 근거, 성품의 3단계로 나누어 칭찬한다.


 사실 단계에서는 "김대리는 표현력이 정말 탁월해요!" 와 같이 그 사람이 잘하는 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근거 단계에서는 "아주 간결하면서도 조리 있게 말해서 듣는 사람들이 전혀 지루해 하지 않으니까요" 와 같이 그 사실에 대한 근거를 이야기 해 준다.
 마지막으로 성품 단계에서는 "그러려면 우선 머리가 좋고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그보다도 평소에 많은 노력과 훈련을 할 겁니다. 듣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까지 해야 그렇게 말할 수 있겠는데, 김대리는 이런 점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요" 라는 식으로 상대방의 성품에 대해 칭찬해 주면 된다.

 


2. 크게 드러난 부분보다는 세밀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김대리는 일을 잘 한다" 보다는 '영리하다', '열의가 있다', '책임감이 있다', '사명감이 있다' 등과 같이 피코치의 보다 구체적인 장점을 거론하여 칭찬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다.

 


3.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행동, 사실, 자료를 칭찬하라

 


 칭찬을 받을 만한 사항에 대한 실증적인 행동, 사실, 자료를 제시해 주면 그 사람은 차후에도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되어 더욱 발전하게 된다.

 


4. 진심을 담아서 칭찬하라

 


 피코치의 성품 이외에도 그 사람의 가치관, 취미, 생활태도, 능력, 외모, 대인관계, 패션감각, 경제생활, 신앙, 특기 등으로 분류해서 살펴보면 칭찬할 점은 수없이 나올 수 있다. 평소 피코치를 칭찬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관심있게 보고 있다면 사소하고 작은 부분까지 칭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습관에서 비롯된 칭찬에는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에 피코치는 만족감을 얻게 되고, 동시에 자신도 모르는 부분을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진심이 담긴 칭찬은 훗날 큰 성공을 거두는 원동력이 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는 진부한 말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칭찬의 긍정적인 효과는 매우 크다. 칭찬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좋은 영향을 받아 발전하게 되므로 칭찬하기를 아끼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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