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을 조심하자!

일본뇌염은 아시아 지역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매년 3~5만명이 감염되고 약 30%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을 일으키는데,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질환이 그렇듯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 예방이 최선이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예방접종은 가급적 맞도록 하자.

 

 

이 녀석이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이다. 피를 너무 많이 빨아먹어 남는 피가 항문으로 빼짓이 나왔다.

 

 

일본뇌염은 일본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전역에 걸쳐 퍼져있는 전염병인데, 숙주인 모기가 많이 활동하는 시기에 특히 다발한다.


 

임상증상 

 


 

일본뇌염은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걸렸을 경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에 알아보기 또한 쉽지 않다고 한다.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의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와 일반적인 감기나 몸살 정도로 치부될 수도 있다. 그러다 10일 안에 의식불명, 의식장애, 혼수, 경련을 일으키다 사망에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그냥 넘길 일이 아닌 무서운 전염병인 것이다.


예방법

 

 


 

애초에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하지만, 이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뇌염 백신은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은 일정에 맞춰 접종하는게 좋다. 이와 함께 야외활동시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게 필요하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은 다음과 같다.

 

사독백신 

 총 5회 접종

 1~3차 (생후 12~35개월), 4차 (만 6세), 5차 (만 12세) 

생독백신

 총 2회 접종

 1~2차 (생후 12~35개월)

 

좀 더 알아보기 쉽게 된 표가 있어서 가져와봤다. 아래를 참고해보시라

 


 

(백신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일본뇌염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생각해 여름철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백신 항체가 생기고 부스팅이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야하고, 모기는 연중 만날 수 있기에 백신 접종은 계절을 불문하고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렇게 권고중임). 일본뇌염은 아이들에게 특히 취약한 질병이니만큼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가자


또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몇가지 요령을 아래에 첨부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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