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물고 아래 다른 나무 부분으로 입을 딱딱 부딪히며 소리를 내고 놀고 있습니다.
숲소리 원목 교구를 많이 샀었는데, 그 중 주방놀이세트를 가지고 놀아봤습니다. 나무숟가락과 포크로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시늉을 하면서 놀았지요
이때는 고령으로 모든 가족이 이사왔을 때 입니다. 강정 고령보가 집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였지요
잣, 호두같은 견과류를 잘 먹습니다.
휴대폰 배터리 충전기를 입에 가끔 물기도 하는데, 신기한 건 연우가 충전기 단자를 입에 대니 빨간색이던 충전등이 파란색으로 바뀌는 겁니다. ^^
연우가 태어난지 벌써 일년입니다 :-) 귀엽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주윗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참고로 연우는 돌잡이로 붓을 집었답니다.
첫 발령지인 고령으로 내려갔다가 임시 숙소에서 1주일 지내고 올라와서 본 딸의 모습입니다. 이때도 멀리 발령받아 내려가서 준 주말부부였군요. 이러니 딸램 모습이 애틋하지 않았겠습니까
연우 장난감으로 아내가 원목 블럭을 주문하였습니다. 정형화된 플라스틱 레고블럭보다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군요. 연우는 아직 가지고 양 손에 블럭 한개씩 들고 딱딱 부딪히며 노는 수준입니다. 연우보다 아내가 나무블럭을 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