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원에서 한참 신입직원 연수교육중일때 아내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아내나 저나 스마트폰이 아니어서 사진 화질이 안좋네요
2013.01.03 - 01.11 통합농협 5급 신규직원 연수교육중 같은반의 같은 조원들과 함께 아래 사진은 그리고 수료식때 모습 2013.02.21 농협중앙회 신규직원 임용식 8주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첫 근무지로 고령축산물공판장으로 발령이 났다. 도축가공과정에서 위생,품질관리,HACCP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처음 발령지 나왔을때 아내와 나는 고령이 어디쯤 있는지도 몰랐었다.
끝없이 나오는 티슈가 마냥 신기해서 계속 뽑아보는 모습
이런 표정을 짓고 있으면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잠자기 전 잠투정 울음 할 때 빼고는 거의 완벽한 연우입니다. 요즘은 얼굴이 남자애스럽게 보이기도 하던데 모자나망토같은걸 씌워주면 다시 귀여운 여자 아기로 변합니다.
100일 즈음의 사진은 보통 더 귀여운 옷을 입히고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우리는 보통의 연출된 사진이 싫어서 집에서 찍어주자고 하여 쇼파에 이불을 깔고 사진을 찍어줬었는데... 지나고보니 사진관에 가서 찍어줄걸 하는 후회도 남습니다.
연우는 머리띠나 모자를 쓰면 약 20%정도 더 귀여워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곧 답답해서 벗어버립니다.
쌍커풀이 진하게 보이는 연우 모습
직장때문에 예상치못하게 주말부부가 되어서 일주일에 한번밖에 장모님과 아내와 아이를 볼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주에도 집에 가니 연우는 그 새 또 자라 있더군요. 지난주만 해도 저 옷 소매가 남아서 날랑날랑했는데 이제는 손이 튀어나와 손싸개를 해 줄 정도가 되었습니다. 퇴근하고 혼자 집에 있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들고, 연유 어릴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 등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다음달 정도부터는 멀더라도 집에서 출퇴근을 해야 하겠습니다. ---------- 유한양행을 그만두고 나와서 서울경기양돈농협에 입사했을 때 쓴 글 입니다. 동물병원 근처의 고시원에 들어가 살면서 집에 자주 못 들어갔었던 때로군요.
연우는 엄마 닮아서 눈이 띙드랗게 큽니다. 이제는 몸무게도 4kg로 늘어서 1단계 신생아용 기저귀에서 넘어갈 때가 되어가고있지요.
어제는 시간을 좀 내어 태어난 딸 출생신고를 하러 갔습니다 아기의 이름은 연(아름답다/곱다) 우(돕다) 해서 김연우 로 받아온 것을 지어줬고, 이제 우리나라 인구 1인 증가에 기여했으니 이제 저는 할 일 다한 것.... 은 아닌 것 같고, 이제부터 고생 시작일 것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기분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