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학교 앞 분식집에서 한개 50원씩 팔던 떡볶이와 오뎅, 100원짜리 튀김을 좋아했다.깐돌이 하드가 50원 정도 하던 시절, 80년대말, 90년대 초반 즈음이니까 벌써 25년도 넘는 옛날이다. 튀김 먹다가 입천장 까였지만 맛있었던 기억에, 오랜만에 야채튀김을 만들어보기로 했다.당초에 생각했던 야채튀김의 모습은 아래와 같이 삐죽삐죽하고 바삭한 그런 모습이었으나, 실제로 이렇게 만들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직접 만들어보고 깨달았다. (당초 기대했었던 야채튀김의 모습) 먼저 여러가지 재료를 구해 씻고 다듬어준다. (생협 고구마) (새송이버섯) (튀김가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튀김의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튀김가루였다. 이는 이번 명절때 형수님이 차례상 튀김을 만드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