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4 지하철 공덕역의 공익광고

이 광고를 지나칠 때 마다 두 경찰관 (실제 모델인가?)이 참 귀엽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날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보았다.

 

긴급범죄 신고는 112, 기타 신고와 상담은 182

 

긴급범죄 신고를 하면, 사진과 같은 믿음직한 경찰 형님이 와서 아무리 무서운 흉악범도 한주먹에 때려눕히고 듬직한 목소리로 정의를 지켜줄 것 같다. 왼쪽의 경찰관은 대학생 시절의 같은 기숙사를 쓰던 형님들 몇명이 생각나는 그런 친근하고 듬직한 인상이다. 저렇게 근육질에 힘 쎄 보여도 겨드랑 간지럼을 잘 탈 것 같은 그런 인상이다

 

182로 신고를 하면 귀엽고 앳된 모습의 여경이 웃으면서 받아줄 것 같다. 그러고보니 저 사선 줄무늬 넥타이는 예전 회사 면접 볼때 내가 맸던 것과 유사한 것 같다. 아무튼 사진속의 여경은 정말 귀엽다.

 

대비되는 색상과 이미지를 교과서적으로 잘 구현하여 인상을 주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112 신고 번호는 기억이 나는데 (당연히 112니까)

 

182 번호는 생소하기때문에 이를 좀 더 잘 알릴 수 있는 이미지 연상법 기억이라든지, 후크송을 활용한 뇌리에 심는 방법이라던지 하는 방법으로 이를 보완함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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