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2 구워먹는 치즈를 넣은 참크래커 카나페 만들어먹기

가족들과 저녁을 먹은 후, 후식으로 또 참크래커 카나페를 만들어보았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중 있는것들만 간단하게 구성했는데, 지난번같이 참크래커를 후라이팬에 데우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쓴 재료 : 참크래커, 대추방울토마토, 구워먹는 치즈, 마요네즈, 구운아몬드


(재료준비 등의 사진은 찍지 못했기에 생략)

구워먹는 치즈는 2mm 정도의 두께로 썰었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썰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후라이팬 약불에 구울 때 변형이 오므로 애초에 예쁜 모양을 기대하지는 말자


일반 방울토마토 대비 약간 길쭉한 대추 방울토마토는 세로로 4등분 정도 해 준다.

참고로 참크래커 1곽에는 3봉지의 소포장이 들어있고, 포장당 크래커는 6개가 들어있다. 

그러므로 1곽으로는 총 18조각의 카나페를 만들 수 있음


베이컨같이 보이는 구운 치즈의 모습. 개수를 잘 생각해서 적절한 크기로 잘라줬다.


접시당 9개씩, 크래커를 먼저 배치


제일 먼저 치즈를 얹고, 그 다음 토마토를 얹었다


마요네즈도 한번씩 쀽 하고 짜 주고


그 위에는 구운 아몬드로 마무리를 했다.


시식시간 (옆의 길쭉한 도마의 크래커는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한봉지를 마저 만든 것)



* 이번 카나페 만들기에서 얻은 교훈과 다음번 제작시 참고할 점


1.  구운 치즈의 고소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음 : 왜냐하면 아몬드와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너무 강해 묻혀버렸기 때문. 일반 치즈면 좀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구운치즈는 가격 및 노력대비 맛의 비중이 적어 다음에는 쓰지 않아야 겠음. 


2. 방울토마토는 중간의 납작한 부분을 쓰는게 좋은 것 같음. 처음과 마지막 부분은 굴곡져 있기 때문에 크래커 위에 얹기 어려움. 


3. 아몬드 한개씩 쓰는 너무 맛이 강함. 반쪽 ~ 크게 부셔서 뿌려주는 수준이 적절할 것 같음


4. 아이들이 한 입에 먹기에는 크래커 한 개가 큼. 계속 떨어뜨리고 입에 묻히고 먹는 걸 보니 : 다음에는 반쪽으로 쪼개어 (절취선도 있으니) 만들어 줘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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