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싸게 풀리는 갤럭시탭a 7.0을 샀다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s7를 사면 삼성페이 쿠폰 15만원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이 쿠폰을 이용해서 탭a 를 39,000원에 살 수 있다고 한다. 탭a 7인치 모델은 보급형으로서 판매가격이 189,000원 짜리인데 처음 아이패드1이 나왔을때 64g 3g 모델 중고를 85만원인가 주고 샀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간 기술의 발달이 기기 가격을 획기적으로 내렸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중국산 저가 태블릿이 홍수처럼 출시되고 있기도 하고, 갤럭시 s7와 삼성페이를 안착시키려고 삼성에서 작심하고 기기를 싸게 푸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이벤트가 열리면 으례히 중고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는데, 미개봉 제품의 가격이 9만원 ~ 12만원선으로 평균 10~11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어 거실에서 인터넷, pooq 시청, 구글사진 보기 등의 가벼운 용도로 1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새 제품을 샀다.

인터넷에서 개봉기와 사용기를 몇 건 읽어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제품일지는 머릿속에 그려졌지만, 실물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잘 만들어졌다.

충분히 돈 값 이상은 할 것 같다. 18.9만원 제값 다 주고도 이정도면 훌륭한 것 같다.

물론 더 싼 중국산 탭, 이투스 패드 등이 있지만 그래도 이건 삼성 제품이니까 기본적 만듬새와 as가 더 낫지 않을까, 이정도 싼 가격이면 그보다 더 싼 제품 대비 삼성 제품 프리미엄은 충분히 납득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단촐한 구성품)

(가볍고 쓸만 하다)

ios 업그레이드 후 작동 상태가 현저히 느려진 아이패드 미니1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64g 메모리, 투명케이스, 보호필름을 주문해야겠다. 3개 모두 다 해도 3만원 남짓이니 모두 다 해서 13만원 정도에 마련했다. 아이패드 1은 lte, 64g 인데 이걸 중고로 처분하면 이정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거의 비용 추가 없이 기기변경을 하는 셈이 되었다. (아이패드 미니1도 충분히 제 값을 다하며 잘 썼다. 아이패드는 이제 중고로 넘어갈 운명이면서도 가격방어가 잘 되어 아낌없이 주고 가는것 같다. 고마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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