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7 어루러기 항진균제 처방 - 이트라코나졸 2주차 기록

지난주의 이트라코나졸(이트라정) 및 플로트리마졸연고(플레카크림)의 처방 이후 1주일 가량이 지나서 (먹는 약을 다 먹어서),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또 피부과 병원을 내방했다.

 

 

지난주 병원 처방기록 :  http://hanglama.tistory.com/178

 

본인을 봐 주셨던 피부과 의사 선생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이 그간 진료의 경과와 처방을 확인해 주셨다.

 

일단 1주일간의 먹는약과 바르는 약 처치로 어루러기의 확산 기세는 꺾인 것으로 판단하였고

바르는 연고가 아직 남아 있으니 먹는약만 1주일치 더 처방해 주신다.

 

 

또한 와이셔츠 내에 입는 런닝은 땀과 습기를 함습하여 곰팡이균의 서식에 도움을 주므로, 와이셔츠 안의 런닝은 안입는게 좋다는 조언도 해 주신다. 와이셔츠만 입는건 좀 부끄럽고 민망하지만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내일부터는 그리 하려 한다.

 

또, 2주 쯤 전에 처방으로 받았던 약용비누를 추가로 더 살 수 있냐고 여쭤보니 1개를 넣어주신다.

 

(병원에서 준 약용비누)

 

 

이 약용비누가 가지는 일반 비누와의 차이점은

 

일반비누는 지방 위주의 때를 벗겨내는 데에 주된 역할을 하지만, 이 약용비누는 각질제거와 제균에 도움을 줘서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한다.

 

 

 

과연, 성분표를 보니 세균이 싫어할 듯한 유황, 살리실산(조직침투에 도움?), 히알루론산(세균침투 막음?), 달팽이점액여과물(??), 병풍추출물(자연성분?) 으로서 치료제는 아니지만 보다 깨끗히 씻을 수 있는 비누일 것 같다.

 

실제로 지난번에 하나 받아와서 써 보니 일반 비누보다 좀 더 뽀득뽀득하게 씻기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는 어루러기를 꼭 치료하고싶다.

 

 

병원비 : 처방비(3,000원), 약용비누(7,000원), 이트라정1주일치(4,500원) = 총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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