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도배된 뉴스 사이트에 대한 유감

 인터넷의 신문사에 접속하면, 애드블럭 등의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한 어김없이 덕지덕지 많은 광고를 함께 봐야 한다.

 

(각종 광고와 플래시, 낚시성 기사로 도배된 모 사이트)

 

 

 저마다의 광고는 시선을 유도하고 마우스 클릭을 하도록 하기 위해 자극적인 사진과 색깔, 티저 유출 등으로 저마다 자기를 봐 달라고 한다. 심지어는 신문기사를 가로막고 전면에 나오는 것들도 있고, 광고를 닫기 위한 [x] 버튼을 누르기 어렵게 만들어 실수로 클릭하게 하는 것들도 있다. 신문기사의 특정 단어에 링크가 걸려있는 광고들 중에는 해당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이트가 연결되기도 한다. 사이트 내의 이러한 지뢰밭을 지나 기사를 읽어보면, 저품질의 낚시성 기사인 경우가 많아 실망감을 자아낸다.

 

(정말 이정도면 짜증스러울 정도로 광고가 많다고 느껴진다)

 

 

 보다 많은 클릭율과 광고 사이트 유도를 위해, 현란한 광고가 삽입되고 신문기사 또한 낚시성이고 선정적인 제목을 사용하게 되면 전체적인 사이트의 품질이 떨어져 방문을 안 하게 되고, 광고를 막기 위한 여러가지 장치들을 사용하게 되어 결국은 윈윈이 아닌, 모두가 패하는 lose-lose 상태가 된다.

 

(광고가 페이지당 1개 또는 2개로 제한되어 보다 깔끔히 기사에 집중할 수 있는 해외 사이트)

 

 해외 사이트와 같이 최소한의 광고, 정직한 제목에 정직한 내용으로 승부하면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결과가 나올텐데 모두가 피곤한 형태로 가는 것 같아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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