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에 들른 기념으로 아내가 사 준 명함집. 사회생활을 하면서 명함은 여러모로 중요한데, 첫 직장생활을 할 때 에스콰이어 인가, 맨즈 헬스인가 남성 잡지를 사서 사은품으로 받은 인조가죽 명함지갑을 잘 쓰고 잃어버린 이후로는 명함을 거의 지갑에 추가로 가지고 다녔었다.물론 멋진 명함지갑을 다시 가지고 싶었지만, 생활 필수품은 아니어서 사는 것을 까먹기도 하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기도 하여 아직까지 장만을 못했던 터였다. 본인 이름이 떠오르는, 훈민정음이 전면에 그려진 명함지갑. 처음에 받아들고 진짜 자개 장식인 줄 알고, "와~"하면서 놀랐는데 약간 두터운 스티커를 붙인 것 이었다. 그래도 와~ 좋다. 내면은 매끈하게 생겨 거울로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생겼는데, 명함은 한 15장 정도는 충분히 ..
가족들과 저녁을 먹은 후, 후식으로 또 참크래커 카나페를 만들어보았다.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중 있는것들만 간단하게 구성했는데, 지난번같이 참크래커를 후라이팬에 데우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쓴 재료 : 참크래커, 대추방울토마토, 구워먹는 치즈, 마요네즈, 구운아몬드 (재료준비 등의 사진은 찍지 못했기에 생략)구워먹는 치즈는 2mm 정도의 두께로 썰었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썰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후라이팬 약불에 구울 때 변형이 오므로 애초에 예쁜 모양을 기대하지는 말자 일반 방울토마토 대비 약간 길쭉한 대추 방울토마토는 세로로 4등분 정도 해 준다.참고로 참크래커 1곽에는 3봉지의 소포장이 들어있고, 포장당 크래커는 6개가 들어있다. 그러므로 1곽으로는 총 18조각의 카나페를 만들 수 있음 베이컨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