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를 처음 산지가 2010년 4월이었으니, 이제 만 6년 4개월이 되어간다. 6년 넘게 탔고, 주행거리도 14만키로 넘게 탔으니 이제 실 사용자의 입장에서 차에 대해 조금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록을 남긴다. 1. 이 차를 사게 된 계기와 역사 아반떼 하이브리드 이 차는 철저하게 연비 때문에 사게 된 차다. 2010년 당시 영업과 기술지원을 하러 거의 매달 4천키로 이상씩 운행을 해야 했는데, 유류비는 한정적으로 지원이 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타던 차는 처분하고, 당시 가장 경제성이 좋았던 차를 택하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이 차 였다. 출시된지 1년이 안되어서 산 차였는데, 그 당시에는 베타테스터가 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꽤 잘 타고 다녔다는 생각이 든다..
2주간의 이트라코나졸 먹는약 처방과 플루트리마졸 바르는 약 처방 조치 후, 먹는약을 모두 다 먹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다시 병원으로 내원하였다. 1주차 병원 처방기록 : http://hanglama.tistory.com/178 2주차 병원 처방기록 : http://hanglama.tistory.com/182 한참 어루러기가 창궐할 때보다는 증상이 진정되었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진균과 얼룩에 대해 문의했는데, 의사 선생님은 이제 더 이상의 먹는 약 처치는 의미가 없으며, 바르는 약을 간간히 바르고 어루러기 진균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신다. 어루러기 진균을 완전히 박멸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래서도 안된다고 하시면서 (정상세균총과 같이 유익한 균이라 하심..??) 플루트리마졸 크림을 ..
지난 주말 (7.30), 경주에 있는 부모님이 계신 시골댁에 내려갔다가 하버드치킨이라는 동네 치킨집을 이용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조카들이 이 곳 치킨이 깔끔하고 맛있다며 꼭 이걸 먹고 집에 갈거라며 방방 뛰어, '도대체 하버드 치킨이 뭐길래' 라며 어머니와 매형과 함께 가게에 갔었다. (네이버 로드뷰를 통해서 본 가게의 위치, 정면 구석 왼쪽에 보이는 작은 가게다) 옛날 우리나라에 양념통닭을 처음 소개한 페리카나, 맥시칸, 처갓집 양념통닭은 들어봤는데, 하버드치킨은 뭐지? 새로 나온 브랜든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가게에 가 보니, 이런! 정말 오래된 통닭집 이었다! (참 수수한 가게다)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가게였는데, 평소에는 장사가 잘 안되다가 휴가철이 되니 인근 물가에 행락객들이 몰려들어 오늘은 정신 ..
지난주의 이트라코나졸(이트라정) 및 플로트리마졸연고(플레카크림)의 처방 이후 1주일 가량이 지나서 (먹는 약을 다 먹어서),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또 피부과 병원을 내방했다. 지난주 병원 처방기록 : http://hanglama.tistory.com/178 본인을 봐 주셨던 피부과 의사 선생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이 그간 진료의 경과와 처방을 확인해 주셨다. 일단 1주일간의 먹는약과 바르는 약 처치로 어루러기의 확산 기세는 꺾인 것으로 판단하였고 바르는 연고가 아직 남아 있으니 먹는약만 1주일치 더 처방해 주신다. 또한 와이셔츠 내에 입는 런닝은 땀과 습기를 함습하여 곰팡이균의 서식에 도움을 주므로, 와이셔츠 안의 런닝은 안입는게 좋다는 조언도 해 주신다. 와이셔츠만 입는건 좀 부끄럽고 민망하지만 치료에 ..
본인은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중인데, 그냥 물을 마시기는 어렵기에 커피나 녹차, 둥굴레차 등의 형태로 음용한다. 일전에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체내의 물을 소진시키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려면 그보다 2~3배의 물을 마셔야 만회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되도록이면 커피를 통한 수분 섭취는 줄이고, 사탕이나 둥굴레차 같은 것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 그러다 발포 비타민을 얻어서 처음 먹어보고, 이게 괜찮겠다 싶어 지금까지 몇 가지 사 먹어 본 것의 맛의 비교를 해 보았다. 비타민이라는게 듬뿍 먹어도 컨디션이 갑자기 좋아지거나 하는 것 같지는 않으므로, 효능에 대해서는 잘 서술하기 어렵지만, 맛 관련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기록을 남긴다. 1. 다스 게준데 플러스 (da..
15년도 더 되었다. 고등학생때 부터 앓아오던 지긋지긋한 어루러기 이야기다. 처음엔 때 같은건줄 알고, 이태리타올로 박박 밀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번져서 보기 싫게 피부가 얼룩얼룩해지고 심지어는 가렵기까지 해서 피부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게 한 만성질환이다. 팔의 접히는 부분과 배, 가슴팍과 등에 얼룩얼룩한 어루러기가 퍼져 꽤 오랫동안 고생을 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출처 : 존슨앤드존슨, 헬스조선 기사) (팔의 접쳐진 부분의 병변, 먹는약에 바르는 약도 바르고 있다) 바르는 약으로 라미실도 발라보고, 샤워하면서 쓰는 니조랄도 써 봤지만 모두 실패했다. 먹는 약을 써서 약간 진정시킨 적은 있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하지 못하고 관리만 하고 있다. 일전에 옻닭을 잘못 먹고 온 몸에 옻이 올라 고생..
어제 '혼냉족' 이라는 용어를 뉴스에서 처음 들어보았다. '뻐카충', '답정너'등 과 같이 한번에 들어서 뜻을 잘 헤아리기 어려운 말은 아니어서 혼자 냉방을 즐기는 사람들 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는데 혼밥족, 혼행족 등 뭐든지 혼자 누리는 문화가 이제는 일반화되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공공기관과 우리 농협과 같은 준 공공기관같은 곳에서는 사무실에서의 여름철 에어컨 사용에 대해서 관대하지 않은 편이라 많은 직원들이 개인별 선풍기를 틀어서 더위를 이기고 있다. (본격적인 개인용 선풍기 운용사례, 이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려면 선풍기도 인가 스티커를 발부받아서 사용해야 한다) 이와 같이 책상 밑에 본격적인 선풍기를 설치해서 시원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소소하게 USB선풍기를 트..
12인치 노트가 나왔다는 소식이 나온지 2년이 지나고서야 중고로 사게 된 노트 프로다. 삼성에서 나오는 태블릿들(탭, 노트)은 갤럭시탭 7인치형부터 18인치까지 아주 많은 종류가 나와서 비슷비슷한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 나는 제일 처음 나왔던 갤럭시탭7.0, 노트8.0, 그리고 이번에 나온 보급형 탭a 7.0하고 노트 프로 12.2를 써 봤다. 탭 7.0과 노트 8.0은 적당한 크기지만 휴대폰 비슷한 모양에 생각보다 손이 가지 않아 얼마 못가 팔아버렸고, 손에 익은 아이패드와 미니 아이패드를 주로 썼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서 여러 사용기에서 노트 프로가 꽤 잘 나왔다는 이야기를 읽고, 여러 PDF에 메모를 쓰면서 잘 활용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결국은 중고로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한 제품은 LT..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s7를 사면 삼성페이 쿠폰 15만원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이 쿠폰을 이용해서 탭a 를 39,000원에 살 수 있다고 한다. 탭a 7인치 모델은 보급형으로서 판매가격이 189,000원 짜리인데 처음 아이패드1이 나왔을때 64g 3g 모델 중고를 85만원인가 주고 샀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간 기술의 발달이 기기 가격을 획기적으로 내렸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중국산 저가 태블릿이 홍수처럼 출시되고 있기도 하고, 갤럭시 s7와 삼성페이를 안착시키려고 삼성에서 작심하고 기기를 싸게 푸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이벤트가 열리면 으례히 중고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는데, 미개봉 제품의 가격이 9만원 ~ 12만원선으로 평균 10~11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어 거실에서 인터넷, poo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