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출고한지 6년이 지나고, 누적 주행거리가 12만킬로에 육박하다보니 각종 소모품의 교체주기가 도래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에는 점화플러그를 보두 교체했고, 3개월 쯤 전에는 배터리를 바꾸었다. 어제 저녁에 보니 지난 3년 쯤 전에 교체했던 헤드램프가 모두 고장나서 마트에서 구입한 헤드램프를 자가교체 해 보았다.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램프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외부에서 방향지시와 상태를 표시, 전방을 밝혀주는 용도의 램프들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전구의 종류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전조등에서 사용하는 램프는 좌측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날렵하게 생긴 램프이며, 램프의 아랫 부분도 110v 전기 플러그 같이 생겼다. 전조등은 소켓 연결 부위의 모양에 따라 H4(3핀, 한 개의 전구로 상..
추석이 지나고 나면 음식이 생각보다 많이 남는다. 음식이 남지 않도록 조금씩만 준비하면 괜찮겠지만, 수육, 탕국, 튀김, 생선, 각종 전 등.. 조금씩 준비해도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사위네, 며느리에 남은 음식을 챙겨주더라고 남는 음식들. 아까운 음식을 버릴 수는 없고 며칠동안은 남는 추석 음식을 활용해서 별미 메뉴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1. 튀김류 -> 가장 많이 남는 것이 전이나 튀김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다시 가열하다 보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고 맛이 텁텁해지기 쉽기 때문에 아예 다른 요리의 주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노하우다. 전이 남았다면 찌개에 넣어 맛을 내도 좋고 생선전, 표고버섯전 따위를 한번에 모아서 모듬전골을 만들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전골은 은근한 육수에 마늘, ..
본인은 30이 되고 나서야 차례와 제사의 차이를 명확하게 이해했다. 차례나 제사때에 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차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항상 차례를 지낼 때, 음식을 놓는 방법 때문에 가정의례준칙 책자를 다시 열어보던 생각이 난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차례와 제사의 차이를 알아보면 1. 차례 - 자기가 모시는 모든 조상을 모시는 행사를 차례라 함 - 아침 일찍 지냄 - 매달 음력 초하루, 보름, 명절, 조상의 생일날 아침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이지만 - 요즘은 설날과 추석에만 지냄 2. 제사 - 돌아가신 조상, 배우자를 모심 - 밤에 지냄 - 돌아가신 날에 모심 이다. 참고로 제사를 지낼 떼에는 조상께 술을 올렸는데, 차례때에는 간단하게 차를..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로 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각 영업점별 휴무일과 영업시간, 할인행사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모처럼 찾아간 마트와 백화점이 문 닫아 있어서 헛걸음하지는 않도록 미리미리 확인해야겠다. 대개 마트와 백화점은 14, 15 추석연휴에는 적어도 하루는 휴무를 하므로, 영업을 하는 점포를 미리 검색해 놓아야 하겠다. 게다가 영업시간도 평소 대비 늦게 시작 ~ 일찍 마감 하므로 이에 대한 사전 인지도 필요하다. 참고로 2016년 올해의 추석 명절 연휴는 9월 14일(수)~18일(일) 까지이고, 추석 당일은 9월 15일(목) 이다. (올해의 추석연휴 현황) 대형마트 구 분 휴무일 및 휴무점포 영업시간 비 고 이마트 14일(수) 추석 전일 : 경기 김포한강점·오산점·울산점·학성점·강원 강릉점 15일(..
이제 다음주면 민족 대이동이 있을 추석명절이 다가온다. 기차나 고속버스, 자가용을 이용해서 귀향/귀경길에 오르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을 텐데, 그 중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그 중에서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알아주면 유용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1. 고속도로 긴급 견인제도 서비스 * 대상 : 소형차량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의 화물차) * 내용 : 2차사고 우려 소형차량 안전지대까지 견인 * 비용 : 안전지대까지 견인비용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부담함 (안전지대 : 휴게소, 졸음쉼터 등) 나머지 추가 견인에 대한 것은 본인이 이용하는 보험사나 각종 멤버쉽카드의 무료견인서비스를 이용하면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 신청 :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 스마트폰 앱 : '도로이용..
일전에 쓴 블로그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 본인은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어루러기를 앓아왔다. 일반적인 약과 용하다는 의원에서 처방 받은 독한 약 등 여러가지 약을 쓰고, 관리를 한다고 하였으나 1. 꾸준히 시술 적용을 못한 점 (처방을 100% 꾸준히 적용한 적이 드뭄 -> 내성만 키우는 역효과!) 2. 어루러기 치료에 나쁜 생활습관 (가공식품, 과자, 튀김류 등 섭취) 3. 1과 2의 상승작용으로 인한 어루러기의 고착화 와 같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도 완치를 하지는 못하였다. 한참 덥고 습한 여름도 끝나고 문제시 되었던 어루러기의 증상도 상당부분 잦아들긴 하였으나 내년이 되면 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어루러기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참고로 본 정리 자료는 ..
일전에 아이스홍시를 먹으면서 이것 참 맛있구나~ 라며 다른 과일들은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과일들 중, 물기가 많은 과일, 예를 들어 토마토나 수박은 얼리면 좀 맛이 없을 수도 있지만 물기가 적고 과육이 주로 느껴지는 과일은 잘 얼려서 먹으면 색다르고 맛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마트에서 바나나를 사 와서 바나나 바 (거꾸로해도 바나나바^^)를 만들어보았는데, 하나 꺼내어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어서 기록을 남긴다. 과일맛 하드가 아닌, 과일 그 자체니까 합성첨가물 이런건 전혀 없는 (어쩌면 잔류농약은 있을 수도..) 웰빙 군것질거리이다. (일반 바나나를 산다. 몽키바나나같이 작은 바나나는 좀 부적절하지 않나 싶다) (구부러진 바나나를 일직선으로 잘 만..
본인의 취미 중, 결혼하고 나서 생긴게 하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청소하기이다. 정확하게는 성능 좋은 멋진 청소기(다이슨청소기!)를 사고 난 다음 청소를 즐거이 여기기 시작했다. (다이슨 청소기에 대해서는 추후에 자세히 이야기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어지르는건 쉽고, 청소하기는 사실 귀찮고 힘들지만 청소를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복잡한 머릿속도 정리하면서 집이나 차 등 청소의 대상 또한 깨끗해 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본인도 이제는 웬만하면 청소를 즐겁게 하려고 한다. 청소의 종류에는 집청소, 설겆이, 자동차 청소 등 여러 분야가 있고, 집청소도 다시 화장실, 방청소, 커튼빨기 등으로 세분화가 되는데 이번에는 방과 거실의 기본적인 청소 노하우를 소개할까 한다. 본격적인 노하우 이전에 청소에 관한 기..
거의 모든 사람들은 설거지 하는 것을 즐거워 하지 않는다. 요리 프로그램에서조차 화려한 요리의 비주얼과 맛있게 먹는 장면 까지만 방송에 나오지, 다 먹고 난 그릇과 컵, 수저, 냄비 등을 설거지 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왜 그런가? 이는 아마도 설거지가 즐겁지 않은 과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설거지를 할 때의 환경이 어떤지 생각해 보면 1. 식사를 마친 후 이기 때문에 배가 불러 움직이기 싫어짐 2. 정갈하게 먹기 위해 여러 접시를 사용하게 되면 설거지감이 늘어남 3. 특히 기름진 요리를 했을 경우, 후라이펜과 접시에 묻은 기름때를 처리하기 힘듬 이런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설겆이 작업을 가위바위보를 하여 진 사람에게 주는 벌칙 정도로 해결하거나, 무심한 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나 (그때는 국민학교였다), 아무튼 본인이 8살인가 9살때 학교 시험 문제가 아직도 생각이 난다. 시험 문제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답은 "소지품에 이름을 적는다" 였다. 그런데 그까지 생각을 못했던 나는 '소지품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라고 적어서 그 문제를 틀렸었는데, 그 때 이후부터 연필과 지우개, 필통 등 여러 학용품에 이름을 적는 습관이 배었다. 지우개의 표면에 153 볼펜으로 이름을 써 놓으면 볼펜의 잉크가 지우개 고무 아래로 서서히 퍼지며 연해지는 것을 관찰하는게 재미있었고, 이름 쓰기가 재미있어서 이름을 판 도장을 만들어 책, 공책 등에 꾹꾹 찍었던 것도 생각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 특히 사무직으로 근무하..
지난번 수박 썰기 방법 소개를 조금 더 자세히 서술한 - 수박 썰기 방법 설명 날이 더워져서 시원한 수박을 자주 찾게 되는데, 어렸을 적에는 대개 부채꼴 모양으로 썬 수박만을 맛봐 왔던 기억이 난다. (대개 이런 모양으로 썰었던 수박을 먹었다) 하지만 이런 모양의 수박의 단점은 1. 수박을 먹으려면 여러가지 준비를 해야 한다 - 과일과 칼, 접시를 꺼내고 이렇게 잘라야 함 2. 뒤처리가 귀찮다 - 모든 식사가 그러하듯, 배부른 연후에는 치우기 귀찮아짐 (수박껍질 등) 그래서 본인은 되도록이면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바로 포크를 찍어 먹을 수 있는 형태 (화채 형태)의 수박을 선호한다. --------------------------------------------------------------------..
기존 방식 : 1.부채꼴 형태의 수박자른걸 다시 칼로 가로세로 사각형으로 분리. 허실이 많이 생기고 끄트머리 처리가 어려움. 남은 허실된 수박을 시술자가 먹다보면 원치 않은 기분나쁜 배부름을 겪어야함 2. 숟가락으로 퍼내기. 모양이 안 이쁘고 시간 많이 걸림. 시술시 국물이 많이 빠져나옴(허실) 새로운 방식 수박을 2등분한 후 껍질을 칼로 쳐 냄 흰 부분이 끝나는 곳을 경계로 알뜰하게 처리 가능. 3차원 공간을 고려하여 xyz 방향으로 최소한의 칼집으로 많은 육면체 만들도록 칼질을 실시해서 만들기 최소한의 허실(과육/과즙). 시간 절약.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