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쓴 블로그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 본인은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어루러기를 앓아왔다. 일반적인 약과 용하다는 의원에서 처방 받은 독한 약 등 여러가지 약을 쓰고, 관리를 한다고 하였으나 1. 꾸준히 시술 적용을 못한 점 (처방을 100% 꾸준히 적용한 적이 드뭄 -> 내성만 키우는 역효과!) 2. 어루러기 치료에 나쁜 생활습관 (가공식품, 과자, 튀김류 등 섭취) 3. 1과 2의 상승작용으로 인한 어루러기의 고착화 와 같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도 완치를 하지는 못하였다. 한참 덥고 습한 여름도 끝나고 문제시 되었던 어루러기의 증상도 상당부분 잦아들긴 하였으나 내년이 되면 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어루러기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참고로 본 정리 자료는 ..
2주간의 이트라코나졸 먹는약 처방과 플루트리마졸 바르는 약 처방 조치 후, 먹는약을 모두 다 먹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다시 병원으로 내원하였다. 1주차 병원 처방기록 : http://hanglama.tistory.com/178 2주차 병원 처방기록 : http://hanglama.tistory.com/182 한참 어루러기가 창궐할 때보다는 증상이 진정되었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진균과 얼룩에 대해 문의했는데, 의사 선생님은 이제 더 이상의 먹는 약 처치는 의미가 없으며, 바르는 약을 간간히 바르고 어루러기 진균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신다. 어루러기 진균을 완전히 박멸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래서도 안된다고 하시면서 (정상세균총과 같이 유익한 균이라 하심..??) 플루트리마졸 크림을 ..
15년도 더 되었다. 고등학생때 부터 앓아오던 지긋지긋한 어루러기 이야기다. 처음엔 때 같은건줄 알고, 이태리타올로 박박 밀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번져서 보기 싫게 피부가 얼룩얼룩해지고 심지어는 가렵기까지 해서 피부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게 한 만성질환이다. 팔의 접히는 부분과 배, 가슴팍과 등에 얼룩얼룩한 어루러기가 퍼져 꽤 오랫동안 고생을 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출처 : 존슨앤드존슨, 헬스조선 기사) (팔의 접쳐진 부분의 병변, 먹는약에 바르는 약도 바르고 있다) 바르는 약으로 라미실도 발라보고, 샤워하면서 쓰는 니조랄도 써 봤지만 모두 실패했다. 먹는 약을 써서 약간 진정시킨 적은 있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하지 못하고 관리만 하고 있다. 일전에 옻닭을 잘못 먹고 온 몸에 옻이 올라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