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 온천 현황 보고서는 대한민국의 온천 자원과 관련 시설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자료이다. 행안부에서 매년 공공데이터로 공개하는 이 보고서에는 온천 자원 이용 현황, 온천지구 및 보호구역, 이용객 수, 온천업소의 운영 상태 등을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전국 온천지구 및 보호구역 현황2023년 기준으로 전국에는 총 383개의 온천지구와 구역이 있다. 이 중 온천원 보호지구는 123개소, 온천공 보호구역은 260개소로, 전년 대비 8개소가 증가했다. 보호구역은 주로 소규모 온천공 보호구역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2. 온천 이용객 수 증가2023년 온천 이용객 수는 총 4,71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했던 이용객 수가..
2021년 한 해 동안의 가축개량 성과와 그에 따른 경제적 가치, 주요 실적 등을 담은 ‘가축개량관련자료’ 이다. 이 책은 크게 가축개량 총론, 축종별 개량 자료, 기타 개량 자료로 구성되어있다. 가축개량 총괄기관인 축산과학원에서 매년 출간하는 책인데, 유관기관에 나눠주는 물량이 충분치는 않아서 수시로 열어봐야 하는 실무자 입장에서는 한글이나 pdf 파일을 저장하여 활용한다. 본인이 주로 찾아보는 한우와 젖소 축종 이외에 돼지, 닭, 종오리에 대한 개량정보도 함께 들어있어 관련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좋은 참고자료로 쓸 수 있겠다.
본인은 한우와 젖소의 경제형질을 개량하는 곳, 인위적인 진화를 만드는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달의 고전읽기는 진화론에 관한 책, '종의 기원'이다. 인간에게 유용한 형질만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우리 사업장과는 달리, 자연에서의 진화는 그 종의 생존에 걸맞는 우연한 변이가 선택된다. 자연에서의 종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다. 한정된 자원을 놓고 같은 종에 속한 개체들과 변종들 사이에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져 결과적으로 선택된것이 표현형으로 나타나는 종이다. 모든 종들은 미세하고 점진적 변이에 의해 다른 종들로부터 생겼다. 생리구조뿐 아니라 본능 또한 유전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세분화된 종이 나타난다. 진화론을 처음 창안한 것은 다윈이 아니었다고 한다. 다윈 이전에도 뷔퐁, 라마르크, 스펜서 같은 사람..
제목부터가 심상치않다. 요즘 세대들의 관심사가 함축된 단어들을 어쩜 이렇게 잘 집어내어 노골적으로 썼는지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소유하고, 대기업에 다니며 게다가 부장급으로 잘 나가는 주인공 김부장과, 그 회사의 상사, 부하직원의 이야기이다. 전지적 작가시점과 1,2인칭 등 여러 시점을 넘나들며 각자의 관점으로 경제적 가치관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자주 드나드는 커뮤니티의 고민글이나 핫 게시글의 댓글들을 모아서 짜깁기 한 것 같이 가볍고 흡입력있게 읽힌다. 책 설명에도 이 이야기를 '하이퍼 리얼리즘'이라고 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여기 나오는 김부장, 정대리, 권사원(그런데 사원급 직급을 진짜 00 사원이라고 부르는것을 실제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걸 보면 작가가 진짜 평범한 직..
눈에 보이지 않고 추상적이어서 설명하기 쉽지 않은 것 중 대표적인것이 ‘정신’이라는 개념일 것이다. 그간 인간 정신에 대한 이해와 접근은 신학적인 믿음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잘못된 것들이 많았다. 프로이트는 ‘꿈’을 연구함에 있어서 인간정신의 의식을 포함하는 개념으로써 무의식을 도입했고, 정신영역을 구별하기 위해 이드, 자아, 초자아로 의식의 수준을 나누어 설명하기도 했다. 인간의 정신을 분석 및 해석하는 방법으로 ‘꿈’을 이용하였던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하루의 1/3 가량을 보내는 수면 시간은 의식의 압력 없이, 무의식의 총체 ‘이드’가 자유로운 상황이다. 이 때 나오는 꿈은 무의식이 움직이는 궤적을 그리는 그림이나 영화로 보이는데, 이를 분석함으로써 인간 내면의 의식을 알아낼 수..
동양고전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장자. 중고등학교 윤리 도덕 교과서에서 개요를 학습하고,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생각보다 멀리 있지는 않은 작품이다. 장자는 7편의 본편(소요유 逍遙遊, 제물론 齊物論, 양생주 養生主, 인간세 人間世, 덕충부 德充符, 대종사 大宗師, 응제왕 應帝王)과 외편外篇, 잡편 雜篇으로 이루어져 있다. ‘니라니라니라’ 하는 식의 서술체가 고리타분하고 짜증날 수 있지만 가슴을 진정시키고 천천히 읽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어쩌면 근원적인 삶의 진정한 가치와 행동방향을 이렇게 고민하다보니 쓰여진 문체가 아닌가싶다. 책의 전반을 보면 장자는 어떤 것에도 침해받지 않는 현실세계의 밖에서 유유자적하면서 초연하게 노니는 사람. 진인, 현자와 같은 사람이고자했던 것을 알 수 있..
이 책은 얇고 짤막한 내용이라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본인은 80년생이다. 90년생과는 10년+@ 차이가 난다. 내가 스무살 때에 10살 많은 형 누나들은 엄청난 어른들로 느껴졌었는데, 이제 90년생이 나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차이다. 저자는 삼성전자의 리더십 개발센터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MZ로 불리는 이들에 대해 여러모로 고민한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 90년대생들에 대한 단편적이지만 전반적인 이해도가 조금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7080으로 불리는 X세대와의 차이점을 '두 세대가 살아온 과정'의 차이로부터 설명하고 있는데 * 출생 당시 국가의 환경 * 가정 내 형제수 * 부모와의 관계 차이 * 학교생활과 취업환경 를 들어서 서술하고 있고, 90년대생의 특징으로 * 자기효..
이 책의 제목은 무겁다. 선문답(참선하는 사람들끼리 진리를 찾기 위하여 주고받는 대화)을 하듯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나 자신을 돌아보기까지 해야할 것 같은 질문이기도 하다. 첫 느낌대로 심각하고 중요한 주제를 다룬다. 이것은 '나는 누구인가'라고 하는 책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같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이 적힌 책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강신주와 같은 유명한 철학자, 종교학자, 문학가 등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풀어놓았는데, 저자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야말로 ‘나는 누구인가’, ‘정말 어떻게 살아야 의미있게 잘 사는걸까’ 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될 것이다. 여러 작가들의 강연을 모아서 만든 책이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
지난번 영어 필사 100일을 1년 정도에 걸쳐 띄엄띄엄 완성했고, 지난 6월 9일부터 또 필사를 시작했다. 이번엔 평소 존경하던 인물의 책을 손으로 쓰고 있는데 벌써 책의 쪽수로는 100쪽을 넘겼다. 우리말로 옮겨 쓰다보니 확실히 영어 필사보다 생각과 손에 감기는 맛이 있다. 매일 적을 수 있을만큼 짤막한 글들이지만 무게가 느껴지고, 엇나가려 하는 나의 마음을 약간이나마 잡아준다. 내 하루의 중요한 의식(리추얼 ritual 이라고들 표현하던가) 중 하나다.
어렵고, 무거운 주제의 책이다. 쉽게 읽히기 위해 만화로 만들어진 것을 읽지만 역시 접근하기 쉽지 않다. 유튜브 쇼트의 짤막한 영상과 한페이지 보고서의 압축 정제된 정보만 접하다 보니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퇴화된 탓이기도 하다. 플라톤의 ‘국가’ 또는 ‘국가론’ 이 책은 국가가 어떠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에 도달하기 위해 올바름의 정의, 근원적인 가치에 대한 설명을 한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며, 어떻게 살아야 바르게 사는것인가에 대해서 말하며 ‘지혜’, ‘용기’, ‘절제’와 같은 덕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이 사회를 이루며 정치제도가 생겨나고, 그로 인해 만들어진게 국가다. 그러면 이런 국가는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어야 가장 좋은 것일까? 여러 정치제도와 국가의 모습이 있지만, 플라톤의 ‘국가..
작년 9월부터 영어필사 책을 쓰기 시작하여 띄엄띄엄 아침 저녁으로 쓴 필사 책 23년 5월 16일이 되어서야 완성했다. 마지막날의 주제는 you always have power. 마지막까지 힘을 주는 좋은 문구구나 자랑스러이 다 썼다 큰 딸 연우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사 주면서 책 머리에 쓴 문구가 유독 눈의 뜨인다. 이제 다음회차엔 법화경을 따라 써 볼까 한다.
22년 9월 22일 (목) 기준, 매일 실천과제 6일째 기록이다. 1. 매일 10분 영어필사하기 be committed. 결단하라. 저질러버리라는 의미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나에게 주는 충고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결단이라는 단어는 '실천'을 뜻한다. 마음먹는 것은 수시로 몇 번이고 할 수 있다. 근육이 움직이는, 실물이 생성되는 실천이 수반되지 않는 결단은 결단이 아닌 것이다.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가 배수진 치기, 선언하기, 기록하기 등인데 여기 블로그에 기록남기는 것도 스스로에 대한 채찍의 일종이다. 2. 책읽기 - 일본은 왜 점점 더 큰 전쟁으로 나아갔을까 라는 얇은 책이다 - 2년쯤 전부터 미드웨이 해전을 시작으로 2차 세계대전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몇몇 전쟁 유튜브 채널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