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어렸을 적, 어머니 무릎베개하고 귀청소하는게 너무도 좋았는데, 딸램 녀석들도 그러한가보다. 아내는 남편 귀 파주는건 재미 없고 (귓속이 잘 안보이고, 귀지도 거의 안 나와 귀후비는 보람이 없고 지루하다고 한다), 연우연아의 경우 귓밥이 큼지막한게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잘 후벼준다. 아이들의 경우 귀지가 커서 귀를 막는 경우가 어른보다 왕왕 있어 귀를 시원하게 잘 파 주면 청력 감퇴를 막는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봤다. 여러가지 기분좋은 소리에 대해 다루고 있는 ASMR 분야에 있어서도 귀후비기 동영상이대부분이던데, 그만큼 귀청소는 기분을 나른하고 좋게 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연아 이 녀석, 귀후비기 10분도 안되어서 솔솔 잠이 들어버렸다.
연우 연아를 데리고 점핑파크 화정점에 또 갔다. 아내는 집에서 좀 쉬게 하고, 주중에 시간을 거의 함께 못 보낸 것을 보충하는 차원에서 키즈카페에서 애들과 놀고 왔다.요즘 애들은 황사와 미세먼지때문에 뛰노는 장소도 여의치 않아서 이런데 데리고 와야하는게 좀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줘야겠다
(왠일인지 생일 케익을 두고 노래부르기 하려는데 울며 징징대는 연아)연아 생일 케익 자르는걸 전날 저녁에 하려 하였으나, 웬일인지 연아가 징징대는 바람에 다음날 아침에 생일 케익을 잘라서 먹었다. 연아는 출근한 아빠 몫도 챙겨야 한다며 아빠것을 유리통에 넣어 따로 냉장고에 넣어놓는 기특한 면모를 보였다.(아침에 그냥 케익을 잘라서 먹었다) 이렇게 생일 케익을 잘 먹고, 그날 저녁엔하트풍선 + 헬륨가스를 주문하여 집에서 가지고 놀기로 했다 즐거운 연우연아 연우 엄마가 뜨개질로 연아에게 짜 준 기린 인형. 다리 안에 철사를 심어놔서 저렇게 설 수 있게 만들었다. 인형이 연아를 좀 닮은 것 같다.
연우 엄마의 끝없는 DIY 활동에 연우 연아는 직접 엄마가 만들어주신 장난감과 소품을 가지고 건전하게 잘 자라고 있다.얼마 전 만든 인형 풀 세트를 보관할 수 있는 나무로 만든 옷방의 도안을 만들더니 공방에 나무를 재단한 걸 시키고, 뚝딱뚝딱 못질을 해서 저렇게 만들어놨다. 나머지 색칠하는것은 연우 연아가 참여하도록 하는게 참 좋아보인다연우는 연보라색 색칠 연아는 녹색 색칠장갑도 끼고 열심히 색칠하고, 사포질도 시켜서 결국 완성 연우것 연아것
월남쌈을 해 먹기 위해 마트 다녀와서 아이클레이 사와서 놀고, 이리저리 놀며 시간을 보낸 지난 일요일의 기록 간단한 아침식사 마트에서의 장난감 구경 아이클레이(장난감용 찰흙같은것)을 하나씩 사왔다 집으로 오자 마자 바로 뜯어서 뭘 만드는 중... 연우는 케이크와 토끼 모양, 연아는 거대한 덩어리를 만들고는 아이스크림이라 하였음 저녁은 월남쌈을 만들어 먹음 아빠가 코 후비는걸로 머라고 하니까 엄마한테 가서 한풀이
외할머니댁 인사드리고, 직지사 구경 장난꾸러기 연아~ 연우 바지 무릎이 헤진걸 보니... 역시 아빠 딸이구나 그날의 유일한 가족사진
명절 연휴, 경주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KTX를 타고 내려갔다. 차 막힘을 견딜 수 없으므로 중간중간 서서 가더라도 기차로 후딱 가는 것이 낫다고 결정. 행신역에서 열차 기다리는 중 (아직은 조잘조잘 재미있게 기다리는 연우연아) (행신 ~ 서울역 까지는 자리가 많기에 아무 자리에나 앉아서 갈 수 있었다. 비빔밥 마련해 온것 후딱 먹고) (군것질도 하고) ---------- 신경주역에 도착하여 할아버지 할머니 뵙고 ~ (사진없음) (시골집 고양이 N윤이와 친구 검은 고양이) 고양이 아침을 챙겨주시는 아버지(할아버지) 이제는 외할머니 계신 곳, 김천역 쪽으로 기차타고 또 출발 그 와중에 또 이쁜 연우♥
중학생 시절, 친했던 친구의 결혼식에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갔던 날 기록(그러고보니 친구 결혼 사진은 없다;;)
회사 행사 끝나고 얼떨결에 넘겨받게 된 꽃다발을 집으로 가져왔다. 연우 연아 한다발씩 품에 안겨서 앉혀놓고 기념사진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