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 내 정보는 이미 공공재가 되었을 듯
- 생각 및 일상기록/단편적인 생각
- 2016. 7. 26. 15:26
인터파크에서 1천만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해커에게 유출되었다고 한다.
오늘 사과메일과 함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왔는데
역시나 1/2의 확률이었지만 내 개인정보도 유출이 되었다고 나온다.
유출된 내용은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메일주소, 주소 인데 비밀번호는 암호화되어서 안전하다고 한다.
그런데, 여러가지 암호화 해독 툴이 있을거라 이 또한 안전할 것 같지는 않다 (안전하단 말을 믿을 수 없다)
바로 개인정보 변경 페이지를 통해 비밀번호를 변경했다. 마음같아서는 탈퇴해 버리고 싶었지만, 쌓여있던 적립금과 책 관련 독서기록 등이 아까운 관계로 결행하지는 못했다.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미안하다', '개인정보중 암호 변경해라' 이러고 끝이라면, 사이트 보안 관련해서 누가 제대로 신경써서 관리하겠는가 싶다.
인터파크는 적립금이나 다른 방식의 보상은 구차하다 느껴지지만, 피해자에게 직간접적인 보상을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꼭 시행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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