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선택지는 결정장애를 유발한다.

마트에 있는 여러 물품들을 보면서, 풍요로움을 간접적으로 만끽하고 지름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느끼고 있다.


어떤 먹을것들은 그냥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것 같고, 마트 안에 있는 물품들이 전부 내 것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오늘은 유독 캔 햄들이 눈에 띄어서 한번 사진을 찍어봤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종류의 햄들이 있을거다. 서로의 캔들이 내가 더 맛있고, 싸고 몸에 좋다며 나를 사서 먹으라 한다. 캔 햄들의 호객 행위가 들리는 듯 하다















(그 유명한 스팸!)


너무 많은 선택지는 결정장애를 유발한다. 


미묘한 요구사항의 차이를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대안이 많아서 부족한 감정 없이 촘촘히 만족감을 주기 위해 준비된 수많은 대안들. 


선택의 범위가 넓어져서 우리는 행복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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