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갈색거저리(黄粉虫) 양식산업 현황 - I. 갈색거저리(黄粉虫) 일반 개요
- 전문지식, 팁과 강좌/축산학
- 2016. 10. 4. 01:06
갈색거저리(고소애, 밀웜) 관련 포스팅
1. 형태 및 특징
1) 갈색 거저리는 완전변태곤충이다
: 알 - 유충 - (용화蛹化) - 번데기 - (우화羽化) - 성충갈색거저리
2) 성장단계별 형태 및 특징
- 갈색거저리는 온도 및 습도 환경에 따라 생장기간이 다름
* 온도 20~25도 : 알 7~8일, 유충 122일, 번데기 8일, 성충 1~3개월
* 온도 28~30도 : 알 3~6일, 유충 100일, 번데기 6일, 성충 1~3개월
* 습도 60~70%가 최적이며, 90%이상 습도에서 유충은 2~3령만에 죽음
(1) 알 단계
- 타원형으로 길이는 1~2mm이며 직경은 0.5mm
- 색깔은 우윳빛으로 외면은 얇은 껍질로 싸임
- 알속에는 백색의 점성 액체가 들어있음
(2) 유충
- 원통형으로 길이는 3.5cm 두께는 0.3cm임
- 색깔은 황색으로 광택이 나고 껍질은 단단함
- 몸체는 13마디가 나있고 마디마다 황갈색의 띠가 있음. 배는 담황색이며 이에 따라 黄粉虫이라 함
- 번데기가 되기 전까지 10~12령 정도 탈피함
(3) 번데기
- 유충이 자라 50일 후 길이가 약 2~3cm되면 번데기로 변함. 부드러웠던 몸체는 점차 갈색으로 변하면서 단단해짐
- 번데기의 머리쪽은 크고 꼬리쪽은 작다. 머리쪽은 기본모양이고, 양다리(얇은 날개)는 아래쪽을 향해 가슴에 바짝 붙어있음. 번데기의 양측엔 톱니모양의 모서리가 보임
(4) 성충
- 번데기는 약 1주일이 경과하면 탈피하여 성충이 되는데, 성충이 막 탈피했을 때는 유백색이고 갑각은 매우 얇음. 10시간정도 후에는 황갈색, 흑갈색으로 변함. 갑각이 두껍고 딱딱하게 변하면 완전히 성숙한 것임
- 길이는 1.4cm, 너비는 0.6cm 정도이며, 머리부분에는 유충 때보다 5배 긴 한 쌍의 촉수가 있으며, 다리는 유충때보다 8~10배 더 긴데 모든 다리의 끝에는 2개의 갈고리 발톱이 있고 털이 달려있음. 한 쌍의 날개에는 세로무늬가 있는데 단거리밖에 날지 못하며 주 용도는 몸을 보호하고 기어오르는 것을 돕기 위해 쓰임
2. 분포지역 및 명칭
1) 분포지역 : 원산지는 북미이며, 전세계에 분포함
2) 명칭
- 한국어로는 갈색거저리이며, 유충을 식용화하면서 ‘고소애’라 이름 지음
- 영문으로는 tenebrio molitor이며, 유충을 ‘mealworm(빵벌레)’이라 함
- 중문으로는 黄粉虫이며, 유충을 ‘面包虫(빵벌레)’이라 함
3. 생활습성
- 세대주기가 짧아 1년에 3~4세대가 발생함
- 활동성이 매우 강해 유충은 주야 모두 활동하나, 성충은 야행성으로 낮에는 구멍 속에 숨어지내다가 밤에 활동함.
- 주로 인가 근처의 곡식부대 속에서 유충으로 월동하다가 봄에 번데기와 성충으로 변태하며 곡식의 해충으로 유명함
4. 이용가치
- 갈색거저리 유충은 애완동물, 가축, 가금류 등의 먹이로 대량 양식되고 있으며 청결하기 때문에 애완용 등으로도 사육됨
-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어 전세계적으로 미래 식량자원으로도 각광받고 있음
- 갈색거저리 유충의 단백질 함량 56.58%, 지방 28.2%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14년에 갈색거저리 유충을 한시적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였다가 2016년에는 쌍별귀뚜라미(쌍별이)와 함께 일반식품원료로 인정함
- 장수풍뎅이유충(장수애)과 힌점박이꽃무지유충(꽃벵이)도 일반식품원료로 추가할 예정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607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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