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연아를 재우고 문득 오늘이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날임을 알았다. 스포츠 경기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월드컵 경기를 한 경기 정도는 봐 줘야 하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아내와 집에서 경기에 관해 내기를 해 봤다. 여러가지 승부 경우의 수가 있으므로, 표를 만들어서 번갈아가며 선택을 했다. 진 사람은 이긴 사람에게- 내가 이기면 : 15분간 귀후벼주는 이용권리 2번 획득- 아내가 이기면 : 뜨개실 원하는 것 2개 사 주기를 걸었다. 근처 슈퍼에 들러 쏘세지, 과일통조림을 사고 일단 이렇게 준비하여 먹으면서 보기로 준비여러 과자도 있었지만,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기에 뜯지 않았다. 오랜만에 빔프로젝트를 가동하여 벽면에 쏴서 관람~ 결과는 : 아내의 승리로, 뜨개용 실을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