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요즘 자기계발서적과 성공학 관련 서적에 푹 빠져있다.생각해 보니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생활을 하면서 봤던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백만장자의 성공비법'이라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습관적으로 성공과 자기계발에 대한 책을 집어든 것 같다. 불확실하고 불안한 미래를 조금이라도 밝게 받아들이고,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닥치는대로 물어보고, 답을 찾고 싶어서였다.카네기 성공학,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쓴 저서들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신영준 박사의 일취월장 까지 많은 책을 읽었다.많은 성공기와 자기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대개 비슷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할 것, 부지런할 것, 남과 다르게 생각할 것, 시간을 아껴서 쓸 것, 메모하고 기록할 것.... 이제 나도 이들과 같이 성공만 한다..
집밥, 홈베이킹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져 집에서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먹을 것들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 변화라 생각한다. (이 책은 한빛출판사의 의 북 리뷰어에 선정되어 받은 책이다) '따뜻한 한 끼 식사빵' 이 책은 빵에 대해 먹을 줄만 알았던 본인에게 빵 만들어 먹기의 즐거움을 선사해 준 좋은 입문서였다. 본인은 요리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요리책은 해당 메뉴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사진으로 1차 흥미 유발, 메뉴에 대한 맛과 영양에 대한 설명으로 2차 흥미 유발), 해당 요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주면 잘 만든게 아닌가 생각한다. '따뜻한 한 끼 식사빵'은 그런 의미에서 마..
저자 조중걸|세종서적 |2015.09.30 페이지 248|ISBN 9788984075160|판형 규격외 변형 이 책은 사랑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근원적인 수준으로 생각해본 책이다. "질문에 대하여" 라는 첫 장의 내용부터,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인가'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부터 생각하게 한다. 사랑에 대해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섹스, 애정, 헌신, 희생, 좋아함.." 이런 것들이 진정 사랑인가 하는것에 대해 이런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런 것들은 사랑의 일부분의 속성이지 사랑 자체는 아니다. 비슷한 예로, "아름다움"이나 "추함", "정의" 이런 개념들도 마찬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운 것인데,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매우 다를 수 있는 사랑과 같은 개념은 ..
저자 강신주, 고미숙, 김상근, 슬라보예 지젝, 이태수, 정용석, 최진석|21세기북스 |2014.08.20 페이지 240|ISBN 9788950966706 선문답(참선하는 사람들끼리 진리를 찾기 위하여 주고받는 대화)과 같이 책의 제목이 간결하고, 무언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나는 누구인가'라고 하는 책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같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본 책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강신주와 같은 유명한 철학자, 종교학자, 문학가 등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풀어놓았는데, 저자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야말로 나는 누구인가, 정말 어떻게 살아야 의미있게 잘 사는걸까 등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여러 작가들의 강..
저자 A.F.레이들로|역자 염찬희|알마 |2015.07.10 페이지 244|ISBN 9791185430645|판형 규격외 변형 나는 깔끔한 표지의 "21세기" 라는 멋진 단어까지 들어간 이 책이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에 지어진 책인줄은 몰랐었다. 협동조합에서 근무하고 있고, 생협에 가입해서 생활물품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협동조합의 이념과 역사에 대해서는 책임자시험을 준비하면서 보고 있는 '협동조합론'이 알고있는 것의 전부인 내게 이 책은 다시금 협동조합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 고마운 존재인 것 같다. 레이들로 보고서는 1980년에 이미 자본주의와 일반 기업의 한계를 뚜렷히 인식한 협동조합인들이 다가오는 2000년대 이후에는 협동조합이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
저자 김용준|한국경제신문 |2015.06.17 페이지 324|ISBN 9788947540162|판형 규격외 변형 지난번 독서 토론 후, 책을 받은 즉시 기분이 묘했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우리나라 1위 기업 삼성에 대한 책이고, 그룹의 총수인 이건희 회장의 상반신이 당당하게 들어있는 표지는 자신감과 '이 책을 읽고 한 수 배우고 가지 않겠는가?'라는 무언의 압박을 하는 것 같았다. 본인은 사실 사상적으로 약간 야당 성향이 있고,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것들을 보면 직접 싸우지는 못하지만 품은 불만은 표출하는 성격이라 본 책을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책이라면 독서토론회 운영진에서 권하지 않았을 것이고, 혹시 안좋은 책이라 해도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을 수 도 있..
저자 전옥표 |비즈니스북스 |2015.04.15 페이지 312|ISBN 9788997575442|판형 규격외 변형 그냥 경쟁도 아니고, '착한 경쟁'이라... 경쟁이 착할 수 있을까? 경쟁이란 상대방이 있어야 하고, 지기 위한 경쟁이 아닌 이기는 경쟁이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책의 제목만 보고 착한 수단을 써서(정정당당한 방법을 통해) 이기는 경쟁이란 뜻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경쟁이란, 상대방을 대상으로 하는게 아니고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을 말하는 것임을 몇 쪽 읽지 않고도 알 수 있었다. 그러면 그렇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경쟁해야 하고, 누군가를 누르고 이기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 또한 그저 '좋은 말'로만 끝날 것인가 라는 생각도 했으나, 저자의..
저자 위르겐 쉐퍼|역자 배진아|흐름출판 |2015.04.20 원제 Lob des Irrtums : Warum es ohne Fehler keinen Fortschritt gibt 페이지 360|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88965961529|판형 규격외 변형 북아리 독서토론회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 삶에 희망을 주고 토닥거려주는 책을 읽게되어 요즘은 마음이 촉촉해 진 것 같다. 이달의 책은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라는 제목의 책으로서, 제목만 봐도 책의 내용을 80~90%는 알 수 있었다. 실생활과 과학, 사회학 등에서의 실패/실수의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실수해도 괜찮아~ 다 그러면서 발전하고 크는거야~'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 같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의 ..
저자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역자 전경아|인플루엔셜 |2014.11.17 원제 嫌われる勇氣 自己啓發の源流「アドラ-」の敎え 페이지 336|ISBN 9788996991342|판형 규격외 변형 작년 5월부터 시작했던 임직원 독서 동아리에서 진행한 독서감상문을 우선 옮깁니다. 의무적으로 감상문을 제출하는데에 부담이 느껴졌지만 토론회때 여러 사람의 생각을 듣고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곱씹을 수 있어서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에는 수필집인줄 알았다. 공짜로 책을 받고 독서토론도 할 수 있다는 점에 책의 내용도 모르고 덜컥 신청했었는데 의외로 심오하고 내게 도움되는 내용이 많아 놀랐다. 심리학자중 프로이트와 칼융 과 같은 인물들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들어본 적이 있었으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