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주식을 시작했던때가 첫직장 다니고 2~3년 정도 지나서 어느정도 여윳돈이 좀 생겼을 즈음으로 기억한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이 없었고, 초심자의 행운에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보다 많은 돈을 움직이다가 결국은 거의 다 까먹었던 경험이 있다. 투자에 대한 철학과 공부, 원칙도 없이 즉흥적으로, 감정적으로 매매했던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몇 번의 호된 교훈을 얻었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 같아 스스로가 한심하다고 생각되기도 하다. 정말 독하게, 필사적으로 원해서 공부하고 실천해도 겨우 살아남는게 시장인데, 너무 안일했던 것 같아 반성을 하게 된다. ==================================================================== 학습내용 - 기업분석의 정의 -..
주식투자의 구루로서 여겨지는 워렌버핏, 피터린치,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너무도 소홀해지기 쉬운 투자에서 빠지기 쉬운 실패 유혹을 이기도록 해야 하겠다... ==================================================================== 학습내용 - 피터 린치의 주식투자방법 -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방법 - 워렌 버펫의 가치투자방법 주요학습용어 - 사업다악화 : 기업의 사업 확장을 하는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는 없이 오히려 기업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말함 - 저성장기업 : 초기 고도 성장기를 거쳐 성장률이 떨어진 업체를 말함 - 대형우량기업 : 대형주 중에서 빠른 급성장을 보이지는 못하지만 저성장기업보다는 빠른 성장을 보이는 기업..
재능은 남을 위해 써라 재능은 남을 위해 써라. 창조주가 우리에게 재능을 부여한 이유는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쓰라는 것이다. 이를 착각해서 자신만을 위해 재능을 사용하고 즐긴다면 재능을 부여받지 못한 사람들은 비참해지고 만다. 따라서 재능을 사유화해서는 안된다. - 이나모리 가즈오, ‘성공의 요체’에서 * 매일 접속하는 네이버 밴드에서 좋은 글을 올리는 분이 계신데, 오늘의 문구는 조금 더 가슴에 와 닿아서 퍼 왔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재능과 능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이론이지만 실제와는 괴리가 있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어차피 인문학, 경제학 등에서 현상을 100% 설명하는 이론은 없으므로 (어차피 현상에서 귀납적으로 이론이 만들어진 것이니 태생적인 한계가 그러하니까), 높은 확률로 많은 것을 설명하는 것을 진리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 학습내용 - 가치투자의 정의 -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기업 - 경쟁환경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 배당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 기업의 경영상태를 알아야 하는 이유 - 가치투자의 미래의 방향 학습목표 - 가치투자가 가진 의미를 정의할 수 있다. -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이 무엇인지..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 같다. 실패를 하더라도 피드백을 얻어서 다음에는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아야 발전하는건데, 대부분의 사람 (나도 마찬가지)들은 금번의 실패가 우연한 불운의 연속 발생에 의한 것으로 치부하며 다음번에는 다른 양상일 것이라 막연히 생각한다. 실수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며 안전한 시행을 보다 많이 시행하여 성공으로 다가가야겠다. ==================================================================== 학습내용 - 투자자들의 실패이유 - 가치투자의 투자철학과 투자원칙 - 실전에서의 투자철학과 투자원칙 - 정성투자의 투자철학과 투자원칙 학습목표 -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실패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 주식시장에서..
회사에서 실시하는 통신연수의 과정중 하나를 듣고 있는데, 그날 공부한 것을 요약하고 기록해 놓습니다. 지금까지 쪽박만 차 오고 있는 저의 주식투자 관련한 태도를 근본적인 수준에서 다시 재검토하기 위해 심기일전 하겠습니다. 첫 강좌는 주식관련 심리학과 연관된 내용과, 역사적인 가치투자자들의 사례가 담겨있었습니다. =================================================================== 학습내용 - 합리성의 개념 및 문제점 - 과도한 자신감을 갖는 경우의 문제점 - 휴리스틱 기법 - 행동경제학의 주요이론 주요학습용어 -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 투자자들이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은 과대평가하고 자신의 믿음과 배치되는 것은 축소하려는 것..
저자 조중걸|세종서적 |2015.09.30 페이지 248|ISBN 9788984075160|판형 규격외 변형 이 책은 사랑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근원적인 수준으로 생각해본 책이다. "질문에 대하여" 라는 첫 장의 내용부터,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인가'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부터 생각하게 한다. 사랑에 대해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섹스, 애정, 헌신, 희생, 좋아함.." 이런 것들이 진정 사랑인가 하는것에 대해 이런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런 것들은 사랑의 일부분의 속성이지 사랑 자체는 아니다. 비슷한 예로, "아름다움"이나 "추함", "정의" 이런 개념들도 마찬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운 것인데,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매우 다를 수 있는 사랑과 같은 개념은 ..
저자 강신주, 고미숙, 김상근, 슬라보예 지젝, 이태수, 정용석, 최진석|21세기북스 |2014.08.20 페이지 240|ISBN 9788950966706 선문답(참선하는 사람들끼리 진리를 찾기 위하여 주고받는 대화)과 같이 책의 제목이 간결하고, 무언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나는 누구인가'라고 하는 책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같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본 책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강신주와 같은 유명한 철학자, 종교학자, 문학가 등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풀어놓았는데, 저자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야말로 나는 누구인가, 정말 어떻게 살아야 의미있게 잘 사는걸까 등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여러 작가들의 강..
저자 A.F.레이들로|역자 염찬희|알마 |2015.07.10 페이지 244|ISBN 9791185430645|판형 규격외 변형 나는 깔끔한 표지의 "21세기" 라는 멋진 단어까지 들어간 이 책이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에 지어진 책인줄은 몰랐었다. 협동조합에서 근무하고 있고, 생협에 가입해서 생활물품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협동조합의 이념과 역사에 대해서는 책임자시험을 준비하면서 보고 있는 '협동조합론'이 알고있는 것의 전부인 내게 이 책은 다시금 협동조합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 고마운 존재인 것 같다. 레이들로 보고서는 1980년에 이미 자본주의와 일반 기업의 한계를 뚜렷히 인식한 협동조합인들이 다가오는 2000년대 이후에는 협동조합이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
저자 김용준|한국경제신문 |2015.06.17 페이지 324|ISBN 9788947540162|판형 규격외 변형 지난번 독서 토론 후, 책을 받은 즉시 기분이 묘했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우리나라 1위 기업 삼성에 대한 책이고, 그룹의 총수인 이건희 회장의 상반신이 당당하게 들어있는 표지는 자신감과 '이 책을 읽고 한 수 배우고 가지 않겠는가?'라는 무언의 압박을 하는 것 같았다. 본인은 사실 사상적으로 약간 야당 성향이 있고,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것들을 보면 직접 싸우지는 못하지만 품은 불만은 표출하는 성격이라 본 책을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책이라면 독서토론회 운영진에서 권하지 않았을 것이고, 혹시 안좋은 책이라 해도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을 수 도 있..
저자 전옥표 |비즈니스북스 |2015.04.15 페이지 312|ISBN 9788997575442|판형 규격외 변형 그냥 경쟁도 아니고, '착한 경쟁'이라... 경쟁이 착할 수 있을까? 경쟁이란 상대방이 있어야 하고, 지기 위한 경쟁이 아닌 이기는 경쟁이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책의 제목만 보고 착한 수단을 써서(정정당당한 방법을 통해) 이기는 경쟁이란 뜻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경쟁이란, 상대방을 대상으로 하는게 아니고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을 말하는 것임을 몇 쪽 읽지 않고도 알 수 있었다. 그러면 그렇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경쟁해야 하고, 누군가를 누르고 이기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 또한 그저 '좋은 말'로만 끝날 것인가 라는 생각도 했으나, 저자의..
저자 위르겐 쉐퍼|역자 배진아|흐름출판 |2015.04.20 원제 Lob des Irrtums : Warum es ohne Fehler keinen Fortschritt gibt 페이지 360|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88965961529|판형 규격외 변형 북아리 독서토론회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 삶에 희망을 주고 토닥거려주는 책을 읽게되어 요즘은 마음이 촉촉해 진 것 같다. 이달의 책은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라는 제목의 책으로서, 제목만 봐도 책의 내용을 80~90%는 알 수 있었다. 실생활과 과학, 사회학 등에서의 실패/실수의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실수해도 괜찮아~ 다 그러면서 발전하고 크는거야~'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 같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의 ..